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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비 여성에게 열린 세계 주교 시노드
관리자  
 
 
 
 
 
 
 
 
 
 
 
 성경을 주제로 5일 개막한 세계 주교시노드는 그 어느 때보다 '열린' 시노드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 주교시노드 사상 처음으로 유다교 랍비가 초청받아 '유다교에서 성경의 역할'을 주제로 연설에 나서 시노드 개막 이전부터 화제가 됐다. 또 여성 참가자들은 25명(전문가 6명, 참관인 19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26일까지 열리는 시노드에서 성경에 대한 교육과 해석, 일상 생활에서 하느님 말씀 적용 등 다양한 소주제로 회의를 이어가고 각국 교회 상황과 현실을 진단하며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시노드부터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개정한 정관이 적용돼 개인 연설 시간은 최대 8분에서 5분으로 단축됐고 각 회의마다 공개 토론이 열린다.
 
  세계 주교시노드 공동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캐나다 퀘벡대교구장 마크 우엘레 추기경은 6일 기자회견에서 "성경은 가르침과 교회 교도권을 설명해놓은 것이 아니라 하느님 자신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자들에게 성경은 공부해야 할 대상이 아닌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며 살 수 있는 살아있는 말씀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노드 참가자들은 교황이 성경 해석에 관한 회칙을 발간해 줄 것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개막미사 후 이탈리아 국영방송 RAI에서 진행하는 성경읽기 마라톤 행사 '하루종일 성경과 함께'에 첫 주자로 참가해 창세기 구절을 읽었다. 러시아 정교회 힐라리온 주교, 이탈리아 유명 배우 로베르토 베니니가 뒤를 이어 성경을 읽었다.
 
  성경읽기 마라톤 행사는 '성경'을 주제로 한 세계 주교시노드 개막을 기념하며 전 세계 신자들에게 성경 읽기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이탈리아 국영방송과 가톨릭, 유다교, 이슬람교 관계자들이 함께 기획했다. 【바티칸시티=CNS】
 
 
 [기사원문 보기]
 [평화신문 2008.10.11]
 
 
 
입력날짜 : 2008-10-11 (21:17), 조회수 : 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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